외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국내 보세구역까지 들여왔다가 다시 제3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의 중계무역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업체가 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의류 등 물품을 국내의 보세구역까지 들여왔다가 곧바로 제3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의 중계무역실적은 지난해 모두 3억3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4년의 1억8,800만달러에 비해 61.1% 증가한 것이며 93년의 1억900만달러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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