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연웅 기자】 조흥은행 의정부지점 성모출장소 살인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의정부 경찰서는 22일 이 사건의 범인이 3명이 아닌 4명임을 밝혀내고 공범 이호범씨(30·무직·경기 파주군 파주읍 향양리)를 검거,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앞서 검거된 3명의 분배액이 전체 피해액보다 적어 이를 추궁한 끝에 이씨의 가담사실을 확인, 이날 상오 9시30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 친구(30) 집에 숨어있던 이씨를 붙잡았다.경찰수사결과 이씨는 범행모의때 청원경찰 최상림씨(36)를 살해하기로 했으나 최씨가 은행문을 잠그느라 나타나지 않자 돈가방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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