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에 100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2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블라디미르 판스코프 러시아 재무장관의 말을 인용, IMF와 러시아 정부가 이날 상환 기간 3년의 차관 계약에 서명한다고 전했다.
판스코프 장관은 미셸 캉드쉬 IMF 총재와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의 회담에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며 러시아는 차관의 대가로 3월15일까지 천연가스에 대한 수출세 부과를 전면 폐지하고 7월1일까지는 석유에 대한 수출세 부과도 폐지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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