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납의 양성자 결합【다름슈타트·본 외신=종합】 독일 과학자들은 21일 원소번호 112의 새로운 원소를 만들어냈다고 발표했다.
다름슈타트의 중이온 연구소 페터 아름브루스터 책임연구원은 『새 원소는 유니버설 선형가속기(UNILAC)에서 양성자가 30개인 아연(Zn)원소와 양성자가 82개인 납(Pb)원소의 결합으로 생성됐다』면서 『새 원소번호가 112인 것은 아연과 납의 양성자의 합이 112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독일 과학자들의 이번 연구성과는 우주와 원자의 생성과정, 나아가 초질량 원자이론을 증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우주가 최고 200개의 원소로 구성돼 있다는 판단아래 우주생성 원리와 원자구조의 규명을 위해 인공적으로 새로운 원소를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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