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월13일에 삼성전자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30.4%의 무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22일 발표했다. 이같은 규모의 무상증자는 금액으로 1,300여억원에 달해 93년 대우중공업의 무상증자 1,534억5,500만원이후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삼성전자는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이번에 보통주 2,061만1,000주와 우선주 561만8,000주등 모두 2,622만9,000주를 무상증자키로 했다. 무상증자후 자본금은 현 4,308억6,000만원에서 5,620억1,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무상증자 실시로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주당 0.31주를 무상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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