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22일 통상정책을 수출증진 위주에서 수출촉진과 함께 일관성있는 수입개방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박장관은 이날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상무관 무역관장회의 특강을 통해 『세계무역기구(WTO)출범으로 자유화 개방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수출증진을 위해서도 수입개방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고 통상정책전환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장관은 이를 위해 현재 99.0%인 수입자유화율을 올7월까지 99.3%로 높이고 수입국 다변화 품목을 98년까지 매년 10%씩 해제할 계획이며 수입관련절차도 대폭 간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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