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5,000명 대상… 99년 전국민 확대/개인병력 등 수록 체계적 진료 활용보건복지부는 22일 개인의 병력, 의료보험등의 각종 건강관련정보를 수록, 체계적인 진료·검사·투약등에 활용할수 있는 「국민건강카드」제도를 3월부터 시범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다음달 3일부터 수원시내 3개 보건소를 통해 관내 6세이하 영·유아 및 65세이상 노인등 5,000명에게 카드를 시범발급, 민간병원과 연계해 활용토록 한뒤 단계적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해 99년까지 전국민에게 카드를 발급, 전국 보건의료전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카드」는 신용카드와 비슷한 모양의 플라스틱 광카드에 의료보험, 진단 및 검사결과, 병력 및 약물반응등의 문자정보와 X레이, CT 촬영필름등의 영상이미지까지 최대 6.6MB(A4용지 4,700장 분량)의 정보를 수록, 각 병원의 레이저판독기로 읽을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준희 기자>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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