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PCS 지분 상호참여한진 효성 해태 등 3개 그룹은 21일 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사업권 획득을 위해 지분참여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은 개인휴대통신(PCS)사업 참여를 준비중인 효성그룹 및 국제전화사업에 진출하려는 해태그룹 컨소시엄에 각각 5% 미만의 지분으로, 효성과 해태는 한진의 TRS컨소시엄에 각각 4.9%의 지분으로 참여해 정보통신분야의 기술과 운영방법 및 서비스를 개발, 공동소유하게 된다.
이들 3개 그룹의 지분참여를 통한 전략적 제휴는 정보통신사업자선정과 관련, 「동일 업무가 아닌 사업부문에 5%미만의 지분으로 중복 참여할 수 있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것으로 정보통신분야진출을 준비중인 업체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통신부는 4월10일까지 사업권신청을 접수, ▲PCS 3개 ▲TRS 10개(전국사업자 1개 포함) ▲국제전화 1개 ▲무선데이터 3개 ▲발신전용휴대전화(CT2) 11개(전국사업자 1개) ▲무선호출 수도권1개 등 각 분야사업자를 6월말까지 선정할 방침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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