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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귀경 “예상밖 혼잡”/하행선도 「역귀성」 차량물려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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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귀경 “예상밖 혼잡”/하행선도 「역귀성」 차량물려 몸살

입력
199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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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끝난 21일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연휴기간의 혼잡을 피해 귀경을 늦춘 차량과 역귀성객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22일 새벽까지 구간별로 최대의 교통체증 현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전―서울은 최고 4시간30분, 부산―서울은 8∼9시간, 광주―서울 6시간등 평소보다 2배이상 소요됐으며 20일보다 1∼2시간씩 더 지체됐다.한국도로공사는 『설연휴기간 보다 다소 많은 21만여대의 차량이 하오부터 대거 귀경길에 오르는 바람에 체증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경부고속도로는 거의 전구간에서 밤늦게까지 심한 지체현상을 반복했으며 하행선도 15만7천여대의 역귀성차량으로 느림보 운행이 계속됐다.<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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