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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살인강도 모두 검거/마지막 1명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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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살인강도 모두 검거/마지막 1명 자수

입력
1996.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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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연웅·김관명 기자】 조흥은행 의정부지점 성모출장소 3인조 살인강도 사건의 공범 한상인씨(32·무직·경기 파주군 파주읍)가 20일 경찰에 자수, 사건 발생 5일만에 범인 3명이 모두 검거됐다.한씨는 범행후 함께 지내던 공범 인인수씨(30)가 18일 하오 경찰에 검거되자 이틀간 산에서 숨어 지내다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20일 상오 아버지(65)가 목사로 있는 교회에 왔다가 아버지의 설득으로 자수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18일 하오 경기 고양시 내유동 새마을구판장 앞길에서 인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현금 1천32만여원을 회수했으며 파주군 월롱면 야산에서 이들이 태우다 남은 수표조각 1점을 증거물로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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