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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행경영평가 신한은 최우수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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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행경영평가 신한은 최우수 뽑혀

입력
1996.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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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감원,지방선 대구은 최고점수신한은행이 25개 은행 가운데 지난해 경영상태가 가장 좋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지방은행(10개)에서는 대구은행이 최우수은행으로 꼽혔다.

은행감독원이 20일 발표한 「95년 일반은행 경영평가」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작년 한해동안의 경영개선도(성과평가)에서 25개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땄고 작년말 현재의 누적적 경영상태를 평가하는 누적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았다. 또 대구은행은 작년 경영개선도에서 A등급, 누적평가에서는 AA등급을 받아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감원은 『두 은행은 증시침체로 주식매매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여수신의 호조에 힘입어 업무이익이 각각 2.2%, 5.7% 증가했고 신규 부실여신도 적어 자산건전성이 양호했다』고 밝혔다.

조흥 상업 대동 부산 경기 경남등 6개 은행은 작년 한해동안의 경영개선도가 우수하여 A등급을 받았다. 이들은 거액부실여신 발생등으로 어려워진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감량경영등을 통한 경영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가받았다.

반면 서울 동화 평화 충북등은 거래처의 부도발생등으로 부실여신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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