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 도매업자 구속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충남·전북등지에서 사들인 쌀을 경기미로 속여 애경, 쁘렝땅백화점 등 서울시내 유명 백화점에 납품한 최승수씨(34·서울 서초구 잠원동)를 농수산물 가공산업육성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7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풍덕천리 「늘품동산」이란 양곡도매업소에서 충남 청양, 전북 이리 등지의 쌀을 원산지가 용인군으로 인쇄된 부대에 넣어 납품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8천83가마를 경기미로 팔아 9억9천여만원의 부당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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