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최정복기자】 17일 하오3시20분께 충남 당진군 당진읍 행정리 41 폐가 부엌에서 불이나 차순옥씨(70·여)가 불에 타 숨졌다.경찰조사결과 치매증세가 있었던 차씨는 이 마을에서 함께 살던 딸(55)과 가족이 6년전 자신을 버리고 이사를 간 후 폐가에서 혼자 기거해 왔다.
경찰은 차씨가 아궁이에 불을 지핀 뒤 다른 일을 하다 불이 아궁이 옆에 쌓아둔 나무에 옮겨 붙자 이를 끄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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