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북한이 성혜림씨 일행의 서방탈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밝히는등 보복테러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자 전 재외공관에 긴급훈령을 내려 철저한 대비를 지시하는등 경계태세를 강화했다.정부는 특히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있을 김영삼 대통령의 아시아 각국 순방에 경호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근무망이 있는 기관과 대기업 및 해외여행관련 단체들에도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당부했다.
외무부는 이날 긴급 훈령에서 성씨 일행의 망명등과 관련한 북한측의 보복테러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상사원 학생등 주재국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것을 지시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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