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러시아방송은 14일 무장 북한인이 평양의 러시아 무역대표부에 총격전끝에 들어가 정치적 망명을 요구한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이 러시아와 북한간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은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 『러시아 정부는 57년 북한과 맺은 조약에 따라 형사범을 인도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사건이 한번도 발생하지 않아 러시아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점치기 어렵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러시아와 북한간의 관계가 흐려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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