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등서 윷·골패등 10여종기구 판매설연휴에 가족들과 즐길수 있는 전통 놀이기구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놀이사랑직판장(02―554―8500) 진로유통(02―585―5000) 메트로미도파(02―754―2222) 등에서 설을 맞아 윷 팽이 연 뿐아니라 칠교놀이 유객주 산가지 입사목 고누 가투카드 등 전통놀이기구 10여종을 팔기 시작했다.
이들 전통놀이는 게임의 묘미를 맛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교육적인 효과가 있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삼각형 정사각형등 7개의 조각을 칠교판에 맞추어 넣는 칠교놀이는 무려 1,600 가지의 형태로 칠교무늬를 만들어 볼수 있어 상상력을 키워주는 가족놀이다.
한쪽끈의 고리에 있는 구슬을 다른쪽 끈의 고리로 옮기며 노는 퍼즐형 놀이 유객주, 다른 가지를 건드리지 않고 쌓여있는 가지들을 하나씩 집어내는 산가지놀이, 2∼4명이 두가지 숫자를 새겨놓은 32개의 나무조각으로 일정한 숫자를 맞추는 골패등도 설연휴에 하는 전형적인 전통놀이다.
또한 15개의 말을 가지고 2개의 주사위를 굴려 나오는 숫자대로 판위에 말을 써서 먼저 나가는 편이 이기는 쌍륙, 평면에 도형을 그리고 일정한 수의 말을 놓아 움직이면서 상대의 말을 잡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이기는 고누는 어린자녀들이 좋아할 수 있는 놀이다.
이밖에 시조의 초장 중장 종장이 각각 따로 쓰인 카드 48장을 가지고 시조를 많이 완성시킨 사람이 이기는 가투, 오목과 놀이 방식이 비슷한 입사목 등은 짧은 시간안에 배워서 즐길수 있는 놀이들이다.
이들 놀이기구 가격은 칠교놀이 9,000원 유객주 1만5,000원 산가지놀이 1만2,000원 골패 2만7,000원 쌍륙 2만7,000원 고누 1만∼3만원 가투 6,000원 입사목 5,000원이다. 이밖에 윷이 5,000∼9,000원 팽이 2,000∼5,000원 연 1만2,000∼2만원이다.<배국남기자>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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