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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벽지·컬러 시트로 단순한 벽에 “악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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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벽지·컬러 시트로 단순한 벽에 “악센트”

입력
199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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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가구흠집 감출수도실내 인테리어를 싼값에, 직접 하려면 띠벽지와 컬러 시트를 이용하는 게 편하다.

폭이 5∼20㎝ 정도로 일반 벽지보다 훨씬 좁은 띠벽지는 방 일부를 도배할 때 이용된다. 벽에 악센트를 주거나 단순함에 변화를 주는데는 띠벽지가 제격이다. 도배중 벽지와 벽지의 맞물림선이 고르지 못한 경우도 띠벽지가 해결해준다.

시중에 나와 있는 띠벽지는 대부분 종이, 발포, 실크 3가지 재질로 돼있다.

색상은 환하고 미키마우스나 알라딘, 라이언 킹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래서 젊은 부부나 아이 방에 많이 사용된다. 방산시장 태영벽지의 박화준부장은 『시중에 나온 지 3∼4년밖에 안됐지만 판매는 해마다 50% 이상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값은 5짜리가 5,000∼6,000원 10m짜리가 7,000∼8,000원 선이다. 수입품은 품질은 국산과 비슷하지만 색상이 우수하다. 그러나 값이 2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컬러 시트도 해마다 2배 가까운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장식용으로 찾는 이도 많지만 가정에서는 주로 낡은 싱크대나 가구의 흠집을 감추는데 쓰인다. 냉장고에 붙이는 사람도 있다.

다양한 색상에 최근에는 무늬목, 타일 등의 모양을 한 제품도 나왔다. 싱크대 등에 붙이는 가정용은 m당 1,000∼1,500원 유리 장식용은 1,500∼9,500원이다.

PVC 시트여서 물에 젖거나 찢어질 염려가 없다. 때가 묻거나 찌들면 비누칠을 해준다. 역시 수입품이 들어와 있으나 국산보다 서너배 비싸다.

띠벽지나 컬러시트는 서울 청계 5가와 을지로 5가 사이의 방산시장 벽지가게에서 싸게 살 수 있다. 수입품을 사려면 백화점을 이용해야 한다.<박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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