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오늘 총선강행/야 보이콧·공무원 업무거부속 곳곳 폭력사태

【다카 로이터 연합=특약】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방글라데시 곳곳에서 총선반대 시위대와 경찰간의 충돌이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이에 앞서 13일에는 공무원들이 선거업무 거부를 결의한 가운데 제1야당 당수는 칼레다 지아 총리의 평화제의를 거부했다.

지아 총리의 최대정적인 셰이크 와제드 아와미연맹 당수는 이날 총리가 협상을 진실로 원한다면 선거를 취소하고 사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아 총리는 투표자가 총유권자의 10%에 불과하더라도 이번 선거는 자유로운 공정선거이기 때문에 자신은 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