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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차단 의류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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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차단 의류 국내 첫 선

입력
199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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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트인터내셔널 실드론 사용 「E­TECT」 시판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특수 의류원단·제품이 등장했다.

텍트인터내셔널(대표 이현주)은 실드론(Shieldron)이란 전자파 차폐원단을 안감으로 사용한 의류 「E-TECT」를 개발, 시판중이다.

실드론은 폴리에스터 아크릴 나일론 등으로 짜여진 직물에 전도성이 좋은 구리를 코팅한 뒤 다시 니켈을 덧씌운 특수원단으로 한국표준연구소가 94년 7월 실드론의 전자파 차단효과를 입증했다.

컴퓨터 모니터의 전자파는 근육무력감 안구건조증 목과 척추의 결림 등의 증상을 가져오는 VDT증후군을 초래하며 임산부가 전자레인지 휴대전화 TV 전기요 헤어드라이어 등의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되면 유산 조산 태아기형 등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텍트인터내셔널은 임산부용 앞치마(9만8,000원), 컴퓨터사용자용 앞치마(4만9,000원), 전자레인지용 장갑(6,900원) 등 3개제품을 통신판매중이며 다음달 TV 및 컴퓨터모니터용 보안경을 시판할 예정이다.

또 전자·전기 및 휴대전화 제조사 등 전자파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에 원단을 공급할 계획이다.<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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