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UPI 연합=특약】 싱가포르 정부는 입찰정보를 빼내기 위해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독일의 지멘스사, 일본 토멘상사와 마루베니상사, 영국 BICC케이블, 이탈리아 피렐리 케이블 등 5개사에 대해 앞으로 5년간 정부 발주 사업에 참여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스트레이트 타임스지가 14일 보도했다.싱가포르 당국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해 싱가포르 공중효용국(PUB) 고위 공무원인 초이 혼 팀씨(58)에게 4,500만달러(35억여원)의 뇌물을 제공하고 계약체결을 위한 내부정보를 빼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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