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 1차투표만으로 승리 위해【모스크바 AFP=연합】 러시아공산당은 6월 대통령 선거에서 1차 투표만으로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는 「좌파 애국연합」 결성을 시도하고 있다고 겐나디 셀레츠네프 국가두마(하원)의장이 13일 말했다.
그는 이날 『공산당은 대선후보 단일화를 지지하는 단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좌파 애국세력을 대표하는 단일후보가 출마할 경우 1차 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선거법은 대선 1차 투표에서 한 후보가 5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이 결선투표를 벌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두마내 최대의석을 차지한 공산당은 15일의 당대회에서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를 대선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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