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 수입품보다 40배까지 우수제지공정중 종이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기계를 부식시키는 미세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오염방지제가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무기분석그룹 이종해박사팀은 13일 펄프제조나 폐지재생과정에서 생기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2종류의 오염방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의 오염물질 제거효율은 수입품보다 30∼40배 우수하다.
과기처의 중간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93년부터 1억4,400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 오염방지제는 공정초기에 펄프와 함께 넣어 오염물질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한다. 제지공정 과정에서 생기는 오염물질은 종이에 들러붙어 종이를 부식시키고 기계장비도 쉽게 마모시킨다. 초기에 1㎛(1㎛는 100만분의 1)이하에 불과하던 오염물질의 입자는 온도와 수소이온농도(PH)가 변화함에 따라 점점 커져 기기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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