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곳 평균 4.65대 1 “인기”전국 16개 기능대학(2년제)의 올해 입시경쟁률이 77년 개교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 따르면 10일 전국 16개 기능대 원서접수 마감 결과 2,720명 모집에 1만2,641명이 지원, 평균 4.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3.1대 1이었는데 올 경쟁률은 전문대 평균 경쟁률(4.89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단측은 이같은 경쟁률 상승이 올해부터 기능대 졸업자에게 전문대와 동등한 학력이 부여되고 ▲졸업후 100% 취업 보장 ▲교육훈련비 국가지원 ▲군입대 연기등의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학교별 경쟁률은 서울 정수기능대가 7.8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전 기능대 7.6대 1, 성남기능대 5.6대 1, 전주기능대 4.9대 1, 목포기능대 4.6대1등의 순이다.<김승일기자>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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