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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팩스 나온다/대우통신 가업체제휴 기술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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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팩스 나온다/대우통신 가업체제휴 기술도입 추진

입력
1996.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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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팝 가입후 사용… 값 30∼60% 저렴필수 사무용품인 팩시밀리가 인터넷과 연결된다. 대우통신은 캐나다 알파넷 텔레콤사와 제휴, 인터넷을 통해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의 도입을 추진중이다.

인터넷 팩스는 팩스서버 역할을 하는 유니팝과 팩스를 유니팝에 연결해주는 통신장비 유니링크로 구성돼 있으며 유니팝이 인터넷을 통해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들은 유니팝서비스에 가입한 뒤 기존방식과 같이 팩스를 사용하면 된다.

대우통신은 팩시밀리 기능과 유니링크를 결합한 인터넷팩스를 개발하면서 기존팩스 사용자를 위해 유니링크만을 별도로 판매할 계획이다.

인터넷팩스의 최대장점은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 알파넷사는 인터넷팩스를 이용하면 전화망을 이용하는 것보다 30∼6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넷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500대기업의 94년도 기업당 평균 팩스사용료는 1,360만달러로 전체로는 68억달러에 이른다. 더욱이 팩스 사용빈도가 매년 10%정도씩 늘어나 사용료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인터넷팩스의 효용가치는 매우 크다.

대우통신 OA개발단 현익희수석연구원은 『팩스사용료의 절감은 모든 기업의 관심사』라며 『올해안에 인터넷팩스를 국내에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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