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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병 대령 흉기상해/새벽 부대장관사 침입 부부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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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병 대령 흉기상해/새벽 부대장관사 침입 부부찔러

입력
1996.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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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4시께 강원 철원군 소재 육군 모포병부대에서 이부대 소판섭상병(21)이 부대장 관사에 침입, 부대장 김모대령(43·육사31기)과 부인을 흉기로 찔러 김대령에게 전치 4주가량의 상해를 입혔다.12일 육군에 따르면 보일러 관리병인 소상병은 이날 참모 회식때 남은 술을 훔쳐 마신뒤 몰래 관사에 침입, 부엌에 있던 흉기로 김대령의 가슴부위와 부인의 우측팔을 찌른후 도망치다 관사 당번병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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