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서울·부산서 집회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대응방침을 밝힌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의 규탄 집회및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청년협의회 회원 5백여명은 11일 하오 2시30분 서울 탑골공원에서 「일본 독도 망언 규탄저지 기독청년 대회」를 갖고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계속되는 일본정부와 정치지도자들의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독도 영유권 망언 철회 ▲일제 만행의 철저한 사죄와 배상 ▲한·일 과거청산과 일제 잔재 청산등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일본 이케다외무장관과 가토 외무성 아주국장의 허수아비 화형식을 가졌다.
경실련 전국연합 환경운동연합 흥사단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는 12일 낮 12시 종묘공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 규탄시민대회」를 열기로 했다. 전국연합은 12일 상오 11시 일본대사관을 방문, 항의서한을 전달키로 했으며 3월1일 종묘공원에서 열 예정인 3·1절 기념행사를 대규모 항의집회로 열기로 했다. 또 부산 정신대문제협의회와 극일운동시민연합 일본의 영토야욕분쇄 시민모임(가칭)등도 12일과 13일 잇따라 일본 영사관을 항의방문, 시위를 가질 계획이다.<장학만·정진황기자>장학만·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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