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PA=연합】 미국은 유럽연합(EU)으로부터 대북한 중유공급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재편할 계획이라고 미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10일 밝혔다.이 관리는 EU가 KEDO에 대한 출연금 확대의 전제조건으로 발언권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역할을 늘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경수로 원자로가 건설될 때까지 북한에 매년 지원키로 약속한 중유선적분 5천만달러 중 절반을 미국이 부담할 계획이며 나머지 50%는 EU와 중동 산유국들이 부담토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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