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10일 양천을 지역구 의원인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김영배의원(64)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회고록 「오로지 한길만을 나의 인생 나의 정치」를 일부 참석 회원에게 무료배포하고, 이 책에서 모정당 출마예정자인 탁모씨를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 서부경찰서도 지난달 6일 이정규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구 홍은동 동정보고회에 참석해 동사무소 직원에게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김상현의원(서대문갑) 등을 홍보했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내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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