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각당은 11일로 4·11총선이 60일앞으로 임박함에 따라 선거대책기구 발족준비를 본격화하는 등 당조직을 선거체제로 전면 전환키로 했다.신한국당은 금주부터 본격적인 조직정비와 득표전에 나서기로 하고 선거대책기구의 공식발족에 앞서 선대위의장과 선대본부장 대변인을 우선 선임키로 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신한국당은 또 12일 충남 서산·태안을 시작으로 지구당 개편대회 및 총선전진대회를 잇따라 열어 세몰이에 나서는 한편 이회창전총리, 박찬종전의원 등 영입인사와 중진의원들을 권역별 순회 득표활동에 모두 투입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로 1백97개 조직책인선작업을 마무리짓고 오는 22일께 공천심사위를 구성, 늦어도 3월초까지는 공천자를 확정한뒤 선대위를 발족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또 이달안으로 전국·권역별·지구당별 공약을 1차로 확정, 발표할 예정이며 지구당 창당대회에 김대중총재가 참석, 사실상의 지구당별 선거출정식으로 치를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번주중으로 50여명의 4차조직책 명단을 발표하는 등 조직책선정을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선거대책위도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총선채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자민련은 조직책이 미정인 지역에 대해 외부 영입작업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달말 1만여명이 참석하는 중앙위 전체회의를 치르고 3월초 선거대책기구를 발족시키기로 했다.<신효섭·유성식기자>신효섭·유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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