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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후보생 시험 123대 1/50명 모집에 6,171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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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후보생 시험 123대 1/50명 모집에 6,171명 몰려

입력
1996.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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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0일 제45기 경찰간부후보생 응시원서 접수결과 50명 모집에 6,171명이 응시, 사상 최대인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원자 학력분포는 대학 졸업자가 3,054명으로 전체의 49.5%를 차지, 가장 많았고 ▲대학 재학생 1,548명(25.1%) ▲고졸 764명(12.4%) ▲전문대졸 697명(11.3%) ▲대학원졸 108명(1.7%) 등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45기 경쟁률이 최근 10년간 평균경쟁률인 22.1대1 보다 약 6배나 높아진 것은 필기시험과목이 객관식 5과목 주관식 4과목에서 올해부터 객관식 6과목으로 줄었고 응시연령 상한선도 30세에서 35세로 완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간부후보생들은 4월10일까지 신체검사와 필기시험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1년간 경찰종합학교에서 간부교육을 받은 뒤 경위로 임관된다.<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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