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2일 전남 진도군 육군 모부대 해안초소에서 초소장 김성근중사(24)가 M16소총 1정과 실탄4백20발, 대검 1개를 갖고 탈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군경이 추적에 나섰다. 군당국은 9일 김중사가 2일 외박을 나간뒤 귀대일인 5일이 지나도 귀대하지 않자 8일 하오11시30분께 확인결과 부대내 총기와 실탄등이 함께 분실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중사가 평소 부하병사들과 불화를 빚어왔다는 군부대측의 말에 따라 무장탈영한 것으로 보고 연고지인 전북 진안군에 형사대를 급파하는 한편 전국의 고속도와 국도, 버스터미널등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