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프랑스 정부는 8일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2000년까지 자동차용 연료에 식물성 제제를 첨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알랭 쥐페 총리는 이날 농민대표와의 모임에서 『2000년까지는 모든 국내 석유회사들이 녹색연료로 불리는 식물성 제제를 석유제품에 첨가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을 담은 대기오염방지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물이나 유채, 해바라기 씨앗 등에서 추출되는 에탄올이나 디스터같은 식물성 제제는 특히 시가지 주행중 자동차의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등 일부 국가에서는 대기청정법에 따라 이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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