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교육개혁안/실고생 수능없이 전문대진학/공단·기업 2년제 신대학 설립 올해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업성취도에 따라 과목별로 교실을 옮겨 다니거나 학년별 교과서가 아닌 단계별 교과서로 학습하는 「수준별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이는 사실상의 과목별 「우열반」 제도이다.★해설·내용 2·26면
또 3∼4년제의 법학 의학 신학 전문 대학원 제도가 도입돼 일반대학 졸업자도 의사 법조인 성직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이석희)는 9일 제2차 교육개혁방안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조정, 총괄하는 부총리제의 신설을 건의했다.
2차 교육개혁안은 직업기술교육체제 구축을 중점으로 삼아 97학년도부터 국공립 전문대와 개방대 기능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전형에 반영하지 않고 종합생활기록부와 국가기술자격증, 산업체추천서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실업계고교 졸업(예정)자 및 산업체근로자등은 우선 전형토록 했다. 이밖에 공단지역과 산업체 안에 2년제의 산업학사과정및 학사과정의 「신대학」을 설립하고 졸업자들에게는 산업학사 또는 학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박정태기자>박정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