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균금천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기각을 계기로 국민회의가 9일 관련 경찰간부등을 고발한데 대해 신한국당은 야당단체장의 역관권선거 개입을 경고하고 나서 관권선거 공방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야권은 또 이수성총리등의 공직자들이 연찬회특강등을 통해 관권선거를 조장하고 있다며 격렬히 비난했으나 여당은 공직자들의 정상적인 업무를 물고늘어지는 흑색선전일뿐이라고 반박해 여야관계가 급랭되고 있다.
신한국당은 이날 『법원이 단지 소명자료부족을 이유로 반구청장 영장을 기각했는데도 야권이 이를 빌미로 검찰및 경찰간부들을 고발한 것은 앞으로도 계속 선거법을 위반하겠다는 분별없는 행동』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회의등 야권은 『여권이 공권력을 부당하게 행사, 「신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국회상임위 소집등을 요구했다.<이영성·신효섭기자>이영성·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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