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서울대 공동주최기초자연과학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 자연과학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자연과학 공개강좌」가 8일 하오2시 서울대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우가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교생·교사등 1,000여명이 참가, 4시간 동안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공개강좌가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회사원 등 일반인들의 참가가 늘고 있다.
「자연과학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내건 이번 공개강좌에는 이상구교수(전산과학)등 교수 9명이 참여,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순수과학의 핵심을 재미있게 풀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복고를 비롯, 서울과 지방의 13개 고교에서 예비과학도 100명이 학교장 추천으로 참여했다. 학교측은 공개강좌의 강연 내용을 요약한 소책자 1,000여부를 제작, 참가자들에게 배부했다.
공개강좌 이틀째인 9일 상오에는 150여명의 희망자들이 서울대 자연대 부설 중앙교육연구전산원, 유전공학 연구소, 천문대등 연구현장과 첨단과학장비를 견학하고 하오부터 강연과 질의·응답이 계속된다.<조철환기자>조철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