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소비량이 91년이후 4년만에 감소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로등 전국 10개업체의 소주판매량은 모두 76만9,276㎘로 94년의 78만5,570㎘에 비해 2.1% 줄었다. 소주판매량은 91년 3.4%포인트가 감소했으나 92년부터 계속 늘어나 92년 6.7%, 93년 2.9%, 94년 5.6%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위스키 판매량은 91년 14.6%, 92년 13.2%, 93년 3.9%, 94년 31%등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주판매량 감소추세는 소비자들의 고급주 선호경향과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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