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호기자】 김수환추기경이 8일 하오 3시께 윤공희대주교와 조비오신부 등 천주교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광주 북구 망월동 5·18 묘역을 참배하고 30여분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미사를 올린뒤 헌화했다.김추기경이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추기경은 묵념을 마치고 『다시는 5·18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이제는 분열된 나라를 화합과 융화로 이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추기경은 광주에서 하루를 묵은뒤 9일 상오 상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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