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대는 컴퓨터 개발 50주년이 되는 14일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보관중인 인류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ENIAC)을 기념 가동키로 했다고.에니악은 46년 미육군의 용역을 받아 이 대학에서 개발·제작한 것으로 전투기 요격을 위한 복잡한 탄도 계산용이었다. 모두 1만7,000여개의 진공관으로 돼 있으며 가로 10m, 세로 16m크기의 「공룡 컴퓨터」다.
그러나 오늘날 3,000달러짜리 개인용 컴퓨터도 에니악보다 처리속도가 1,600배나 빨라 성능으로는 「아기 컴퓨터」인 셈.<필라델피아=로이터>필라델피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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