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독인… 모두 사망한듯【산토 도밍고(도미니카) 외신=종합】 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운 도미니카공화국 국영 알라스 항공 소속 보잉 757 여객기가 6일 밤 11시43분(한국시간 7일 하오 1시43분)께 도미니카 북부 푸에르토 플라타 공항을 이륙한 직후 해안에 추락,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항공 관계자들이 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던 사고 여객기는 이륙 5분만에 푸에르토 플라타 공항에서 16㎞ 가량 떨어진 도미니카 북부해안에 추락했다. 승객은 대부분 독일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직후 미해안경비대와 도미니카 해군 소속 선박 및 헬리콥터가 사고해역에 급파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2.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해안경비대 관계자는 수십구의 시체가 비행기 잔해와 함께 발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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