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89년 6·4 천안문 사태 이후 중국에 부과한 광범위한 제재조치 중 일부를 완화해 인공위성 판매 금지조치를 철회한다고 6일 밝혔다.미 행정부의 한 관리는 이에 따라 위성 4개를 중국에 팔 것이라고 말하고, 이들 위성은 통신용으로 밖에 쓸 수 없는 것이어서 군사력 향상에는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천안문 사태때 중국군이 민주화 구호를 외치는 시위대 수백명을 강경 진압 한 데 항의해 서방 국가들과 공동으로 중국에 제재 조치를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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