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7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대기업의 감시기관으로 정착시켜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육성의 양축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9면>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박상희중소기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대표, 우수 중소기업인등 1백7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위상과 조직강화 방안을 마련해 3월중 시행하라』고 배석한 관계자들에 지시했다. 관련기사>
김대통령은 또 『대기업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중소기업에 잘못된 거래관행을 강요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인력을 부당하게 스카우트하거나 하도급관계에서 횡포를 부리는 불공정한 사례를 방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신재민기자>신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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