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공청회개최한국중공업의 민영화방안으로는 단일지배주주제와 전문경영인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지적됐다.
통상산업부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중 민영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제시한 8가지 민영화방안중 단일지배주주 컨소시엄(소수지배주주) 전문경영인체제등 3가지로 압축, 이날 토론에 부쳤다.
이날 공청회에서 유승민한국개발연구원박사는 한중이 공기업상태로 계속가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경영효율화를 위해 단일지배주주식의 민영화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유박사는 또 한중이 독점하던 발전설비업종에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경쟁체제가 도입되고 내년부터는 대외개방도 이루어지는 만큼 해외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서도 민영화가 필수라고 밝혔다.
김서웅서울경제신문논설위원은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하되 비전문가의 낙하산 인사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경영권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주식매각은 국민주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백규기자>이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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