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기류타고 오늘 하오께 도달미동부에 몰아닥친 살인적 한파가 제트기류에 편승, 유럽과 아시아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에도 8일 하오늦게 부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국립기상청이 예보했다.
미 유에스에이투데이지는 6일 기상청의 피터 매컬크 예보관의 말을 인용, 북미지역에 한파를 몰고온 고기압대가 매해 이맘때쯤 북반구지역에 형성되는 제트기류를 타고 동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매컬크 예보관은 주초 유럽대륙으로 이동, 혹한과 함께 폭설을 뿌린 한파 고기압대가 중앙 아시아와 몽골을 거치며 아시아 지역 전체에 기상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한파 고기압대가 8일 하오께 한반도에 도달하면 한국과 일본 일부지역, 중국북부지역에 눈발이나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기상청은 『금요일에 한차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북미지역을 덮친 한파만큼 기온이 떨어지지는 않을것』이라고 전망했다.<이상원기자>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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