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비·식대 등 대폭인상안 상정키로【부산=한창만기자】 부산시 교육위원들이 9일 개원되는 96회기 개원 첫날 첫 안건으로 여비와 회의수당 인상 및 공휴일 수당지급을 골자로 한 조례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6일 부산교육위원회에 따르면 9일 개원되는 제57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들의 국내여비중 현행 1일 2만700원인 숙박비를 3만7,500원으로, 1만1,000원인 식비는 2만5,000원으로 각각 81%, 127%씩 인상키로 하는 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또 1일 6만원인 회의수당은 그동안 회기중 회의에 출석한 날에만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회의가 없는 공휴일에도 지급한다는 안도 포함돼 있다.
시민들은 『명예직인 교육위원들이 활동비를 인상한지 몇달도 되지않아 다시 수당 인상안을 상정하는 것은 자질을 의심케 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위원들은 지난해에도 9월 첫의회 안건으로 자신들의 의정활동비를 신설하는 조례개정안을 상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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