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7단은 6일 중국 상해(상하이) 신금강(신진지앙)호텔에서 속개된 제4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1국에서 일본의 마지막 기사 다케미야 마사키(무궁정수)9단을 167수만에 흑불계로 눌러 2연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일본은 완전 탈락, 이번 진로배 결승전은 한·중대결로 압축됐다.제12국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이7단과 중국기사간에 벌어진다. 중국은 위평(녜웨이핑)9단과 마효춘(마샤오춘)9단 가운데 한 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이 대국에서 이7단이 질 경우 마지막 기사인 조훈현9단이 출전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