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육사생도 채혈 동참/백혈병 환자 돕기 삼성그룹선 전사적운동 펼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육사생도 채혈 동참/백혈병 환자 돕기 삼성그룹선 전사적운동 펼쳐

입력
1996.02.07 00:00
0 0

미공군사관학교 생도 김성덕군(21)을 계기로 확산된 국내 백혈병 환자 돕기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6일 하오4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화랑관에서 생도 교직원 장병등 4백여명이 가톨릭대 의대 골수정보은행의 채혈에 참여하고 골수기증을 등록했다.

가톨릭대 의대 골수정보은행에는 꾸준히 하루 1백여명이 골수기증을 등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전자형이 같은 골수가 없어 애를 태우는 백혈병 환자들의 문의전화도 늘고 있다고 정보은행측은 전했다.

삼성그룹은 성덕군의 미국양부모 바우만씨 부부와 4일 화상전화를 통해 아픔을 함께 나누었던 호텔신라 여직원 이용순씨(43)의 외아들 전승훈군(20)을 돕기 위해 18만 전직원을 대상으로 골수기증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4일 열렸던 바자에서 모금한 5백56만원을 전군에게 전달했으며 약 2천여만원의 치료비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골수기증을 약속하는 단체도 계속 이어져 대방동 보라매집 직원 1백여명과 송탄시 서본동천주교회 송파구 은현교회 신자들이 채혈에 동참키로 했다.<권혁범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