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 박용하박사팀인체 유전자지도등 국내외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생물다양성 정보망이 첫선을 보였다.
생명공학연구소 유전자원센터 생물정보팀 박용하박사팀은 6일 생물다양성보전 연구에 필요한 국내외 연구기관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생물다양성 정보망(BIKNet)」을 시험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정보망은 연구소내 유전자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자원 목록을 비롯, 인체유전자 염기서열과 유전자지도에 관한 방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유전자정보 전문네트워크인 게놈연구전산망(GINet)에 제공되는 국내외 최신정보와 생물다양성보전과 관련된 정책 및 법률기관 교육기관 기업 박물관에 대한 정보도 서비스한다.
박박사는 현재 이미 발표된 정보만을 인터넷(주소 HTTP://WWW.BIOKCTC.GERI.RE.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의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정보와 유용생물자원에 관한 정보를 추가, 멀티미디어형태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물다양성 정보망은 미환경보호청(EPA)과 게놈연구센터, 스미소니언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생물다양성과 환경 네트워크」(BENE)를 구축했으며 일본도 이화학연구소가 주축이 돼 정보망구축에 나서 조만간 전세계적인 네트워크가 갖춰질 전망이다.
박박사는 『이 정보망은 국내 생태계를 보호하고 미래의 귀중한 자원을 보전 및 이용할 수 있는 기본자료를 제공해 국내 유전자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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