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산업재산권을 가장 많이 등록한 기업은 LG전자였으며, 부문별 1위는 삼성전자(특허) LG전자(실용신안) 현대자동차(의장) LG화학(상표)인 것으로 5일 밝혀졌다.산업재산권의 핵심인 특허부문에서 상위 10대기업의 등록건수가 전체의 34.8%를 차지했고 전기·전자·통신 기계분야는 총 특허등록건수의 64.4%로 이 분야에서의 기술개발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발표한 「95년 산업재산권 등록현황」에 따르면 LG전자가 모두 2,281건의 산업재산권을 등록, 전년순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또 1,934건을 등록한 삼성전자가 94년 1위에서 2위로 떨어졌으며 대우전자 LG화학 현대전자 태평양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롯데제과 아시아자동차가 10위안에 들었다.
작년 국내 산업재산권 등록건수는 특허 1만2,512건을 비롯, 6만7,454건으로 94년보다 15.1%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이 22.2%를 등록했고, 국가별로는 일본이 6,221건으로 1위에 올랐으며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등 선진 5개국이 전체 외국인등록의 83.7%를 차지했다.<정희경기자>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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