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판매전」 열려설을 맞아 유기농산물로 만들어진 선물꾸러미를 판매하는 「우리농 설선물꾸러미 전시판매전」이 17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별관 지하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이 행사는 설에 품질좋은 우리농산물을 선물하는 전통을 세워 유기농산물을 일반인의 생활속에 심어주자는 뜻에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 행사에서는 조미료모듬인 「진미」와 한과모듬 「모정」, 꿀모듬 「효심」등 3종류의 선물꾸러미와 전국 각지에서 무농약재배한 농산물과 가공품 5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조미료 선물꾸러미 「진미」1호는 전주 감식초 360㎖, 안동메주로 담근 우리콩간장 360㎖, 여주참깨로 만든 참기름 360㎖, 생강즙에 꿀을 섞어 생강차나 설탕대신 사용할수 있는 생강꿀맛 500, 미역 다시마 멸치 등으로 만든 천연조미료 200, 안동고추 160 등으로 구성돼있다. 값은 한꾸러미에 3만5,000원이다. 내용물의 양을 줄여 값을 1만원으로 낮춘 「진미」2호도 함께 나와 있다.
무농약농산물로만 만든 한과 꾸러미는 흑임자 참깨 들깨 땅콩 쌀강정 약과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값은 4만원, 3만원짜리 두종류가 있다. 고려인삼벌꿀 600, 아카시아꿀 250, 생강꿀맛 500으로 짜여진 꿀선물꾸러미는 한꾸러미에 2만5,000원이다.
운동본부는 행사기간에 전화주문판매도 하고 있다.(02)5517411∼3 <박원식기자>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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