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최정복기자】 4일 하오 1시20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꼬챙이섬 앞바다에서 8명이 탄 모터보트가 뒤집혀 이권기씨(27·경기 안성군 삼죽면 기솔리)등 3명이 숨지고 이인구씨(29·경기 안성군 금강면 내우리)등 3명이 실종됐다.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홍주봉씨(32·경기 안성군 안성읍 낙원리)등 2명은 4백 떨어진 꼬챙이섬까지 40여분간 헤엄쳐 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나 소형선박이어서 해경의 통제를 받지 않아 상오 10시께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에서 구조된 채성태씨(30·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마도)의 모터보트를 타고 전복을 잡으러 갔다가 높이 3∼4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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